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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행지(부산,울산)

울산 가볼만한 곳 | 야경명소 명선교 ,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by withN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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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에 있는 명선교

울산의 최장 인도교라고 합니다.

2010년 3월 19일 개통한 명선교

길이 145m, 폭 4.5m, 높이 17.5m 규모입니다.

새하얀 명선교는 정말 멋진 자태를 자랑합니다.

진하해수욕장과 강양항을 연결하는 명선교

명선교 하얀 다리 위를 올라가봅니다.

주변 경치가 너무 멋집니다.

한쌍의 학을 형상화하여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명선교에서  푸른 바다와 멀리 명선도가 보입니다.

명선교 바로 주변은 진하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진하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하여

해수욕장으로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위 진하해수욕장 포토존

양 손을 하트로 잡은 사이에 명선도가 쏙 들어갑니다.

아마도 위치를 기획하고 설치된 것 같아요

명선도는 섬이지만 바다길이 있어 걸어갈 수 있어요

저녁이 되어 조명이 켜지자 화려함을 뽐내는 명선교

명선교 야경은 볼수록 멋집니다.

여러가지 색깔로 바뀌는 명선교는 색깔마다 다른 모습이라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RGB 세가지 색을 발하는 명선교

그린 빛과 블루 빛을 자아내는 명선교

명선교 개통전에는 강양에서 진하로 가려면 30분 이상이 걸렸는데

명선교가 개통되어  주민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다리입니다.

붉은 색으로 갈아입은 명선교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한쌍의 학을 형상화하였는데

밤에 보니 비상하는 학모습이 더욱 연상됩니다.

명선교의 오색빛깔로 빛나는 조명을 바라보고 있으니 밤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울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멋진 바다를 같이 감상할 수 있는 이곳

명선교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회야강을 사이로 두 어부가 사이좋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들에겐 강양호라는 아들과 진하랑이라는 딸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느 날, 두 어부가 다투게 되어 원수지간이 되었어요.

사랑을 위해 두 사람은 도망갈 계획을 세우고 약속의 날에 강물이 갈라졌고 

두 사람이 만나자 강물이 닫히고 진하랑의 댕기와 강양호의 두건은 두마리의 학이 변해 날아갔다. 라는 전설입니다.

진하랑의 댕기와 강양호의 두건이

하얀 두마리 학이 되어 당장이라도 날아오를 듯 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명선교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어요

울산의 최고 다리인 것 같아요

진하해수욕장에 가게 되면 명선교 야경을 꼭 보세요

명선교 아래는 넓은 부지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명선도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멀어서인지 잘 안보이네요

하얀 백사장 너머 명선도

 

울산에 가시면 명선교와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꼭 가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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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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