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1566년에 별업(별장)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입니다.
금시당은 임진왜란으로 불에 탔으나 1743년 백곡 이지운이 복원하였고 이후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1860년 경내에 백곡재가 건립되었습니다.
백곡재는 지금 경남문화재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이 곳에는 이광진 선생이 직접 심은 450년 이상된 은행나무가 있어 금시당에서 보이는 밀양강과 어우러져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에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금시당 백곡재에 도착하면 입구 가기 전 아래 밀양시국궁장에 주차하고 잠시 걸어가면 됩니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입니다.
금시당 백곡재 입구에서 밀양강이 내려다 보이는 가을 경치가 좋습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밀양강의 가을 풍경이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금시당 백곡재 가는 길입니다. 길이 깨끗하며 조금만 올라가면 금방 금시당이 보입니다.
금시당 백곡재 입구에 있는 소개글입니다.
10월 중순 금시당 앞에 맨드라미가 피어 있어요
금시당 백곡재 입구입니다. 금시당과 백곡재는 2채로 된 건물입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과 돌담에 옛스러움이 묻어나네요
안에서 본 아담한 풍경과 문앞에는 웅장하게 서있는 은행나무가 보이네요
450년 이상된 은행나무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금시당이 직접 심었다는 약 450년 된 웅장한 은행나무
방문한 이 날은 은행나무 이파리가 아직 초록이었어요. 11월 초에 방문하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은행나무는 1982년에 수령이 420년이었으니 지금은 약 450년의 역사를 지녔어요.
수고22m, 흉고높이둘레 5.1m 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금시당 백곡재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이 유실되어 백곡재는 네이버 사진을 참고했습니다.
금시당 백곡재 뒤로 돌아 나오면 언덕길이 보입니다.
금시당은 밀양아리랑길에 위치하여 밀양아리랑길을 걸어 금시당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옛스러운 기와와 돌담, 가을이 물든 나무, 멀리 보이는 가을산의 모습이 고즈넉해 보입니다.
언덕아래 밀양강이 보이는 금시당 백곡재 입구에 피어 있는 맨드라미
붉은 맨드라미가 예뻐요
가을이 더 아름다운 밀양에 오면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밀양아리랑을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10월 중순 여행간 밀양은 아직 단풍 절정은 아닌 것 같고 한 주 뒤인 10월 말부터 절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을이 가기 전 금시당 백곡재를 거쳐 가을 경치가 너무 멋진 밀양 여행 계획 해보세요~
※ 금시당 백곡재 가는길 : 경남 밀양시 활성로 24-183
모든 사진, 글 도용 금지입니다.
@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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