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여행지(경상)

밀양 가볼만한 곳 | 산책하기 좋은 곳 위양지 인생사진 당일여행코스

by withN 2020. 10. 29.
반응형

가을의 밀양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밀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얼음골, 표충사, 호박소, 영남루, 영남알프스, 그 외에도 밀양은 서원 등 관광 명소가 많다.

봄에 이팝나무에 꽃이 피면 더욱 유명해지는 이곳 위양지는 가을에도 역시 멋진 경치가 기다린다.

위양지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167호로 지정되어 있다.

위양지의 풍경은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이 으뜸이다.

10월 중에 방문한 위양지는 단풍이 아직 채 물들지는 않았지만 저수지에 드리워진 나뭇가지와 저수지에 비치는 반영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위양지 입구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다.

위양지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저수지 경관이 시작부터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늑해 보이는 오솔길은 평지라 산책하기에 편하다. 중간에 정자도 있어 쉬어갈 수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저수지지만 빙 돌아보면 위양지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가을 나뭇잎이 저수지에 동동 떠 있는 것도 운치가 있다.

가는 곳마다 풍경이 좋아 카메라 셔터를 계속 누를수 밖에 없다.

위양지는 크지 않은 저수지이고 평지라 저수지를 끼고 산책길을 여유롭게 걸으면 좋다.

위양지의 완재정이 바라보이는 이곳은 위양지의 인생사진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다.

억새인지 갈대인지 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과 멀리 가을이 물든 나무가 저수지에 반영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곳은 완재정이다.

햇살이 내리쬐는 저수지와 떠 있는 부초 이 모든 자연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에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곳

사진 작가가 아니더라도 인생사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위양지다.

멀리 나무에 둘러쌓인 완재정과 저수지에 드리워진 반영은 절경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나무들이 저수지를 향해 뻗어 있는 모습이 위양지를 더 멋스럽게 하는 것 같다.

하얀 눈꽃이 피는 이팝나무를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가을은 가을대로 멋지다.

옛날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든다고 한다. 흰 눈꽃같은 이팝나무 꽃 피는 봄에 꼭 위양지를 보러 와야겠다.

하얀 돌다리를 지나 완재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저수지를 향해 누워 있는 모습이 운치있다.

완재정 입구로 들어서 본다. 위양지를 돌면 자연스레 완재정을 방문하게 된다.

완재정 마루에서 저수지쪽으로 바라보는 기와문은 액자같은 풍경으로 위양지의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자리에 많이 모여든다. 거리 유지를 위해 완재정에서 시간을 많이 가지지는 못했다.

위양지를 다 돌아 나오면 입구에 천사 날개 벤치가 있다.

 

위양지를 천천히 다 돌고 나온 시간은 약 5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하지만 걸었던 시간보다 풍경에 눈을 못 떼고 한자리에 머물러 카메라 셔터를 누른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가을도 멋지고 봄에도 꼭 와 보고 싶은 위양지

밀양의 추천 여행지 코스로 손 꼽을 수 있겠다.

밀양은 멋진 곳이 많아 하루에 다 볼 수 없지만 하루밖에 시간이 안된다면 가을에 당일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 추천!

마지막에 영남루 야경을 보며 마무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모든 사진, 글 도용 금지입니다.

@anne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