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권하던 진해 해양공원은 작은 섬에 조성된 공원이다.
음지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해양공원을 만날 수 있다.
아주 넓은 면적에 해양솔라타워, 해전사 체험관, 해양생물을 전시하는 해양생물테마파크, 어류생태학습관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잘 조성된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는 40분 가량이 소요된다.
공원을 구경하고 전시관, 체험관, 짚트랙까지 탄다면 몇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솔라타워와 해양생물테마파크 / 어류생태학습관 통합관람은 유료이며, 주차료는 유료이지만 저렴하다.
이용요금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관람시간이 있으니 시간에 맞춰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 진해해양공원 이용안내 」
○ 관람시간(관람시간 1시간전 매표마감)
- 하절기(3월 ~ 10월) 09:00 ~ 20:00
- 동절기(11월 ~ 2월) 09:00 ~ 18:00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진해 해양공원 입구다.
해양공원은 작은 섬에 조성되어 있어 푸른색 음지교를 지나면 해양공원이 시작된다.
해양공원안은 주차장이 유료이지만 저렴하다.
하지만 무료로 주차를 원한다면 아래 사진 음지교를 지나기 전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음지교를 건너면 된다.
거리가 멀지 않아 산책하며 건너기에 좋다.
바로 아래 보이는 다리가 음지교다. 음지교는 도보로 건너는 것이 가능하니 바다를 벗삼아 바다 내음을 마시며 걸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진해해양공원은 규모가 크다. 입구 안내도를 훑어보고 공원을 구경하면 좋겠다.
종을 쳐보세요! 라고 되어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가방에 있는 손소독제를 꺼내서 바르고 타종을 했다.
어디선가 종은 세번 쳐야 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세번 종을 치며 소원도 빌었다. 맞는지...
10월 중순에 방문을 했는데 섬이라 그런지 바닷 바람이 엄청 거세다. 그리고 육지(?)보다 춥다.
걸어가는데 바람에 등을 떠 밀려 갔다. 반대로 걸을때는 바람이 거세어 앞으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해양솔라파크 안내표지와 짚트랙이 보인다.
우도보도교, 해안 산책로 쪽으로 이동했다.
아래로 내려가면 LOVE포토존과 우도보도교로 향하는 해안 산책로가 나온다.
포토존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바다와 컬러풀한 노란 벤치와 LOVE를 카메라에 담았다.
짚트랙은 목적지는 우도 옆 소쿠리섬이다. 짚트랙 라인이 소쿠리섬까지 주욱 연결되어 있다.
짚라인을 타고 소쿠리섬에 도착 후 다시 돌아올때는 제트보트를 타고 돌아온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추워 짚트랙 타는 사람이 없어 우리도 안타기로 하고 했다.
짚트랙이 워낙 높으니 가는 곳곳 사진에 담긴다.
LOVE 포토존 옆 앙증맞은 초승달이 있다.
날씨가 맑아 파란 하늘과 핑크하트가 더 예쁘다.
조금 더 지나 보이는 팔각정과 1박2일 촬영했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데크로드를 따라 계속 걸어가면 우도보도교가 나온다. 옆 건물은 솔라타워다.
멋진 우도보도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도교 아래 낚시하는 사람들이 빼곡하다.
우도교를 지나면 자그마한 섬 우도가 있다.
우도교 위에서 보는 솔라타워
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갈매기 한쪽 날개 같기도 하다.
우도교를 건너 우도항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왼쪽으로 꺽으면 전망대와 해안길이 나온다.
우도에서 바라본 솔라타워, 짚트랙이 우뚝 서 있는 해양공원
우도 마을 동네 산책중~ 동네를 지나 바다앞 해안길에 조용한 벤치가 그림 같다.
몇달 전 불타는 청춘을 우도에서 촬영했었다. 바로 아래 사진 벤치가 놓여 있는 곳에서 축구도 하고 ..
바다 앞 동네에서 숙박을 했다고 한다.
우도 전망대 가는 길에 나무 틈새로 보이는 해변
전망대에서 멀리 보이는 거가대교와 넓은 바다
길 끝에는 등대가 바다를 지키고 있다.
작은 섬 우도를 한바퀴 도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약간은 싸늘하고 조금은 거센 바람이 부는 10월, 맑은 하늘과 파란 바다에 기분이 상쾌해진다.
다시 우도교를 건너 공원의 못 본 곳을 산책하고 육지로 돌아가는 길
해양공원에서 나가는 음지교 위
▼음지교 위에서 멀리 보이는 작은 섬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섬에 갈수가 있다고 하는데 물이 빠지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작은 섬의 데크로드를 한바퀴 돌기 위해 다시 방문해야겠다.
진해해양공원은 가족들과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들 어른들 모두 볼거리가 풍부하고 경치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정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이다.
모든 사진, 글 도용 금지입니다.
@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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