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창경궁은 성종 14년(1483)에
세조비 정희왕후, 예종비 안순왕후, 덕종비 소혜왕후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강궁터에 창건한 궁입니다.
홍화문
창경궁의 정문으로 홍화(弘化)는‘조화를 넓힌다’,
즉 덕을 행하여 백성을 감화시키고 널리 떨친다는 뜻이다.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 8)에 재건된 건물이다.
홍화문은 국왕이 직접 백성들을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명정문(明政門)
명정문은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보다
안쪽에 놓인 문으로 중문의 기능을 갖는 평삼문이다.
명정전(明政殿) (국보)
명정전은 창경궁의 으뜸 전각인 정전(正殿)으로,
명정(明政)이란 ‘정사를 밝힌다’라는 뜻이다.
국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의 공식적 행사를 치렀던 장소이다.
현존하는 조선 궁궐의 정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국왕이 앉았던 용상
명전전 천정
명전전 앞은
국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의
공식적 행사를 치렀던 장소이다.
국보 226호 명정전
문정전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문정(文政)이란 ‘문교(文敎)로서 정치를 편다‘라는 뜻이다.
국왕이 관리들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었다.
문정전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광해군 8년(1616) 다시 지었고,
현재의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철거되었던 것을 1986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문정전은 왕실 가족의 신주를 모신 혼전(魂殿)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고,
영조의 첫째 왕비인 정성왕후와 철종의 비인 철인왕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다.
이곳은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라고 명하고 서인으로 폐한 곳이기도 하다.
그 후 뒤주는 홍화문 남쪽에 있는 선인문 안뜰로 옮겨졌고,
사도세자는 8일 동안 굶주림과 더위에 신음하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문정전 내부
이 곳은 임금이 신하들과 회의를 하고
국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창경궁의 편전(집무실)이다.
이 곳은 사도세자를 가둔 뒤주가 있던 곳이다.
슬픈 역사가 깃든 곳
함인정(涵仁亭)
함인정의 함인(涵仁)은 ‘인을 간직한다’라는 뜻으로
국왕이 신하들을 만나고 경연을 하는 곳으로 이용하였으며,
영조가 문·무과에 합격한 사람들을 이곳에서 접견하기도 하였다.
함인정은 건물 사방이 벽체 없이 시원하게 개방된 모습이다.
경춘전(왼쪽)과 환경전(오른쪽)
경춘전은 대비의 일상생활 공간인 침전이다.
환경전의 환경(歡慶)은 ‘기쁘고 경사스럽다‘라는 뜻으로
창경궁의 내전(內殿) 건물 중 하나로 세자나 국왕의 침전이다.
경춘전과 환경전 안내문
경춘전
혜경궁 홍씨가 정조를 낳은 곳이다.
환경전(歡慶殿)
중종의 처소이며
중종과 소현세자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통명전(通明殿) (보물)
이곳에서는 희빈 장씨의 인현왕후 저주사건이 있었다.
1694년 (숙종 20) 갑술환국으로 인현왕후가 복위되자
희빈으로 강등된 장씨는 인현왕후를 저주하며
처소인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통명전 일대에 흉물을 파묻었다.
희빈 장씨는 이로 인하여 이곳에서 사약을 받게 되었다.
통명전 모형
통명전과 양화당 안내문
후궁들의 거처
창경궁 야경
창경궁 야경
궁궐이라 그런지 야경은 도시처럼 화려하지 않고
고즈넉하고 불빛이 은은하다.
춘당지 가는 길
춘당지(春塘池)
이 연못은 춘당지라 부르는 연못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창경궁의 야경
관람요금은 1,000원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입장이다.
창경궁 담벼락
근처에 민간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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