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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행지(경상)

고성 여행 | 구절산 폭포암 출렁 다리와 소원 바위

by withN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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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해면에 위치해 있는 구절산

해발 564.6m의 아담한 산으로 산행에 부담이 없는 산입니다.

주변 바다 풍경이 뛰어나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를 비롯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행을 안해도 폭포암 출렁다리까지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해도 좋습니다.

주차장이 있어 주차 후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목에는 돌탑이 보입니다.

돌탑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돌을 올려 쌓은 것이 아니고

돌과 시멘트를 이용하여 만든 탑입니다.

작은 암자 뒤에는 구절폭포가 있습니다.

암자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흔들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일명 소원바위로 불리는 이 바위는 소원을 빌어야 흔들린다고 합니다.

소원 없이 먼저 흔들어 보니 꿈적도 안하는데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며 밀어보니 흔들립니다.

소원을 빌고 밀 때는 힘을 많이 줬을까?

똑같은 힘을 주고 밀었다고 생각했는데... 글쎄요

내려올 때 다시 한 번 더 밀어 봤습니다.

소원 안 빌고 한번, 소원 빌며 한 번

역시 소원을 빌고 밀때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2021.11.27

늦가을이라 단풍이 이제 서서히 마르고 있습니다.

단풍이 절경일 때 왔으면 경치가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출렁다리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코로나 19로 출렁다리 쪽은 일부러 안갔었습니다.

이번 방문했을때는 방문객이 많이 없어서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갔습니다.

단풍이 지는 시기라도 경치가 좋습니다.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길지 않은 다리입니다.

말 그대로 출렁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중 뒤에서 누군가 뛰었는지 잠시 식겁했습니다.

짧다고 쉽게 볼 다리가 아니더라구요

진짜 출렁 출렁....

천천히 걸으면 굳이 식겁할 이유는 없는데 말입니다.

다리 위 그림자 놀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이렇게 그림자 놀이도 가능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내 그림자

구절산 폭포암은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고성 여행 간다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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