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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행지(부산,울산)

울산 가볼만한곳 봄이 아름다운 서생포왜성 벚꽃과 바다를 감상한다

by withN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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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포왜성

이 성은 임진왜란 초인 1592년(선조 25년) 7월부터 1593년(선조 26년)에

일본장수 가토오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지휘하여

돌로 쌓은 16세기 말의 전형적인 일본식 성이다.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서생포 왜성과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면 된다.

2021.03.27

올 봄에 방문한 서생포 왜성

벚꽃인 절경인 이곳

조금만 올라가면 주변에 노란 민들레가 피어 있는

굴립주 건물터를 볼 수 있다.

굴립주란 주춧돌 없이 그대로

땅에 박아 세운 나무기둥이다.

나즈막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왜성이 나온다.

올라가는 곳곳에 피어있는 벚꽃

서생포 왜성 위로 올라가면 울산 울주군 시내와

울주 진하앞바다가 환하게 보인다.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끼어 수평선이 흐리다.

맑은 날에 방문하면 멀리 명선도도 잘 보인다.

가운데 건물 뒤 조그마하게 보이는 섬이 명선도다.

서생포왜성 앱 VR체험 안내 표지판이 보인다.

3월말 벛꽃은 거의 꽃을 다 피운 것 같다.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이 빨리 핀다고 했다.

예전에는 4월초경 방문했었던 것 같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대가 높지 않고 벚꽃은 화려해서

방문하기에 편한 장소라

서생포왜성이 봄 벚꽃명소로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주욱 올라가면서 화려한 벚꽃을 한껏 즐기자.

울산 바다 앞 명선도

서생포왜성에서 보는 명선도의 경치가 아름다워

화가들이 화폭에 담는다고 하는데

지금은 건물에 약간 가려져 있다.

서생포왜성을 다 보고 난 후

진하해변으로 가서 가까이에 있는 명선도를 카메라에 담았다.

날씨가 흐린데 레져를 즐기는 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흐린 날씨라 사진이 많이 선명하지 않아 아쉽다.

화창한 날씨에는 저 멀리 산자락과 하늘을 보면 경치가 더 아름답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에 취해보자

미로처럼 되어 있는

서생포 왜성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벛꽃

장군수는 옛날에 이곳에 머물렀던

일본군 장수들을 위한 우물이었다고 한다.

흔적만 남아있는 장군수

흰 눈송이처럼 큰 나무가지에 피어 있는 벚꽃잎

벚나무 나무가지 빈곳없이

빼곡하게 꽃잎들로 채워져

몽실몽실 풍성한 벚나무들이 보인다.

꽃잎이 눈송이처럼 휘날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상상마저도 아름답다.

서생포 왜성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멀리서 바라본 왜성이 그리 높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내려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내려오는 길 바로 내려가기 못내 아쉬워

연신 카메라를 눌러대는 사람들

서생포 왜성 입구에 있는 안내소에는

이렇게 기념품도 있다.

'진하바다를 담고 있는 서생포 왜성'

 

봄이 아름다운 서생포 왜성은

벚꽃명소로 단연 으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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