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두산 정상 」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저도 비치로드
마산 저도 비치로드의 아름다운 해안 데크로드를 걸었다면
꼭 용두산 정상까지 올라가보길 권한다.
멀지 않고 힘들지 않은 등산길이며
정상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경치에 놀란다.
나는 마산 저도 비치로드 제4전망대에서 용두산 정상을 향했다.
저도 비치로드 제4전망대에서 언덕길을 올랐다.
높지 않은 산을 올라가면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산 이름이 용두산이라는 것을 이정표를 보고 알았다.
1.55km면 힘들지 않은 거리다.
산길이 잘 나 있어 걷기에도 좋다.
제2바다 구경길이 궁금해 방향따라 갔더니 바다가 보이는 해안이 나온다.
바다를 구경하고 다시 용두산 정상 방향으로 향했다.
겨울산의 흙냄새가 좋았다.
겨울산 경치를 구경하며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산 곳곳에는 벤치가 있다.
등산이라 하면 힘든 코스인 것 같은 느낌에
둘레길이라 일컫는것도 좋을 것 같은 코스다.
겨울이지만 이파리가 푸른 이름 모를 식물들도 많이 보인다.
정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 곳에는 벤치가 있어 등산객들을 쉬어가라고 한다.
잠시 휴식을 하며 물 한잔을 마시고 남은 거리를 확인했다.
정상까지 0.3km
용두산 정상 고지 202.7m
가벼운 둘레길 코스로 인정!
하지만 산 정상이니 등산이다. 그게 뭐 중요하냐만..
혼자서 북치고 장구까지 쳤다.
용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절경이다.
울창한 나무로 뽀송뽀송해 보이는 섬들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다니 정상까지 올라오길 잘했다.
비치로드에서 바로 돌아갔다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저도 연육교이다.
하얀 다리는 신 연육교이고 바로 옆 빨간 다리는 구 연육교인 스카이워크 콰이강의 다리다.
비치로드 오기 전 잠깐 들렀다.
마산 핫플 콰이강의 다리는 코로나19로 출입금지라 입구에서만 봤다.
푸른 바다에 몽글몽글 섬들이 많다.
넓은 바다에 솟아 있는 섬들....경치가 참 멋지다.
보이는 섬들을 바다가 에워싸고 있다.
바로 앞의 나무들은 겨울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멀리 보이는 섬의 나무들은 푸르게 보인다.
내가 지나온 연육교가 아래에 조그마하게 있으니 산 위에 있는 기분이 난다.
연육교 지나 더 멀리 보이는 하얀 건물을 지나면 오른쪽에는 마산로봇랜드가 있다.
섬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콰이강의 다리가 보이는 전망은 시야가 트여 환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보는 전망은
사진에는 나무에 가려 전망이 잘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직접 보면 바다 위에 띄엄 띄엄 떠 있는 섬들이 잘 보인다.
바다에 있는 섬들은 귀여워 보인다.
왼쪽 중앙에 있는 섬은 지도에 보니 큰닭섬이라고 되어있다
다른 섬은 무인도인 것 같은데 큰닭섬은 회사, 공장 같은 건물이 지어져 있다.
저 많은 섬들을 에워싸고 있는 바다는 얼마나 넓은가...
지금 시간은 오후 3시 55분
하늘에 떠 있는 것은 달일까...
겨울산은 빨리 어두워지니
눈 앞의 아름다운 경치를 눈에 담고 가슴에 담고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 하산을 준비했다.
마산 저도 비치로드를 간다면 시간이 허락되면
용두산 정상의 절경을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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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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