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단풍 명소로 알려진 밀양을 여행했어요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겨울의 밀양도 보고 싶어 밀양을 재 방문했어요.
밀양 여행을 가면 경치가 아름다운 배내골을 방문합니다.
영남알프스의 심장부인 배내골
신불산~영축산의 남쪽 알프스와 밀양의 천황산~재약산을 잇는
서쪽 알프스 사이가 배내골입니다.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배내골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배내골을 가다보면 밀양호 앞에 자리잡은 황금빛 쌍미륵사가 보여요.
가을 첫 방문 후 이번 겨울 두번째 방문이예요.
양산 원동면에 위치한 쌍미륵사
독특한 절인것 같아요.
멀리서부터 황금빛이 반짝반짝해서 눈에 띕니다.
쌍미륵사 들어가는 입구는 좁은 도로로 되어 있어요.
차가 두대 겨우 지날 수 있는 도로로 들어가면 쌍미륵사가 나타납니다.
자그마한 절로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공기도 좋고 밀양호도 맑아요.
쌍미륵사 입구에는 돌탑이 세워져 있어요.
그리고 길가에는 십이지신상이 세워져 있어요.
뒤로는 밀양호가 흐르고 있어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향로봉자씨미륵대불'
쌍미륵부처님이 배내골에 출현하셨다. 라고 적혀 있어요.
'하늘이 보이는 허공기도터서 기도를 하면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 라고 적혀있어요.
그래서 하늘을 보고 기도를 했습니다.
절 뒤로 보이는 것이 쌍미륵불이라고 합니다.
입구의 안내문을 읽고 나니 바위의 모습이 이해가 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대웅전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석탑과 대웅전, 황금돼지상, 산신상 등이 있습니다.
올 겨울은 많이 추워서 그런지 밀양호도 약간 얼어 있어요.
햇살이 밝아 황금빛이 더 눈부신 것 같아요.
절을 지나 밀양호 강을 따라 산책로 길 끝까지 걸어갔어요.
지난 가을 방문할때 푸른 밀양호와 주변에 단풍이 알록달록 물들어 있는
아름다운 경치에 매혹되었어요.
쌍미륵사를 방문한다면 꼭 산책로 길 끝까지 걸어보길 권합니다.
길을 가며 밀양호를 감상하는데 강물위에 솟아 있는 가지들 사이가 반짝반짝하더라구요
크리스탈이 있는 것 같았어요.
마침 망원경이 있어 보니 가지들 사이에 많은 얼음 조각들이 수정처럼 반짝이네요
물 위 수정들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에 겨울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한 듯 했어요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수정을 볼 수 있는 것도
겨울 여행의 묘미 인 것 같아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 쌍미륵사
밀양과 양산 사이 배내골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쌍미륵사
겨울 밀양 여행의 코스로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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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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