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배타고 대마도 여행 가는 건 어떨까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마도 배편은
니나호, 팬스타 쓰시마 링크 등 다양하게 있다.
부담없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다.
대마도 가는 배편은 니나호를 예약했다.
예약후 니나호가 배멀미가 심하다는 것을 알았다.
걱정이 약간 되긴 했다..
부산 신국제여객 터미널 3층이다.
부산 항만공사 마스코트 해범이
출발시간은 오전 9시 10분이다.
2시간 30분전에 도착해서 아직은 한산하다.
터미널 3층에 출국장과 입국장이 있다
그리고 세븐 일레븐과 Cafe, 약국이 있다.
멀미약을 미리 구매해서 약국을 이용하지는 않았다.
테라스로 나가는 게이트다.
2층과 3층에 테라스가 있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좋다.
테라스에서 본 전망
바다위에는 내가 탑승할 니나호가 정박해 있다.
다른 배들에 비해 규모가 작다.
아담해 보이는 니나호다.
니나호를 타고 도착하는 곳은 히타카츠다.
오래전에 까멜리아를 타고 후쿠오카를 간적이 있었는데
배를 탄건지 모를 정도로 조용히 운항을 해서 멀미는 전혀 하지 않았었다.
터미널 3층 전문식당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직 발권전이다.
7시가 되어야 니나호 카운터가 오픈한다.
대마도 입국시에는 입국신고서와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발권후 8시 조금 넘어 출국 준비를 했다.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 면세점이다.
작지만 그래도 면세점 구경은 재미가 있다.
대마도 입국시 반입 금지 물품이다.
그리고 수하물 무게에 대한 설명도 있다.
배편 수하물에는 항공편과 달리 액체류 반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생수와 음료도 몇 병 넣었다.
면세점 맞은편에 면세품 인도장이 보인다.
대마도 배편은 입국시 면세품 수령이 가능하다.
시범적으로 운영중이다.
그래서 나는 입국시 수령으로 면세품을 구매했다.
9시 10분 히타카츠로 향하는 니나호가 출발예정이다.
탑승시간은 8:40~9:00 이다.
대마도 가는 탑승구
멀리 히타카츠로 가는 니나호가 보인다.
니나호 승선
니나호 1층 선내다.
탑승후 들어오는 입구에 여행가방을 보관하는 곳이 있어
탑승하자마자 여행가방을 보관하고 1층 선실로 들어왔다.
1층 뒷쪽 자리가 멀미가 덜하다는데
배가 작아서 어느 자리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나는 중간 좌석으로 앉았다.
배안은 여행가는 사람들로 꽉 찼다.
평일이라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좌석 앞쪽에도 여행가방이 놓여져 있었다.
좌석 앞 등받이 시트주머니에는 멀미 대비용 비닐 봉지가 들어 있다.
선내에서도 면세품을 판매한다.
좌석 뒷쪽에 면세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9:10 정시에 출발하여 1시간 30~40분 소요
날씨가 좋아 파도가 많이 없는 날인데도
니나호 특성상(?) 가는동안 배는 많이 출렁거렸다.
하지만 미리 탑승 한시간 전 멀미약을 먹어서 그런지
다행히 걱정한 멀미는 전혀 없었다.
멀미약의 효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여행을 무난히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대마도에서 귀국시 좌석은 2층 뒤쪽이었다.
2층은 비즈니스 좌석이다.
2층은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연세 많은신 분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
좌석은 1층이나 2층이나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돌아가는 동안에도 다행히 멀미는 전혀 없었다.
한시간 전 복용한 멀미약 효과인지는 알수가 없다.
부산 신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대마도에서 부산 신국제여객터미널 입국시 면세품 인도장이다.
시범 운영중인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
입국시 면세품을 수령하니 참 편하다.
공항도 입국시 면세품을 수령하게 될 날이 오면 좋겠다.
대마도 현지 여행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 대마도 당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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