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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행지(경상)

청송여행 | 주왕산 국립공원 용추협곡 용추폭포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by withN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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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여행의 두번째 코스

주왕산 국립공원

송소고택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다.

네비게이션에 주왕산 국립공원 상의 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왕상 국립공원 상의주차장 입구

주차비는 주말 및 집중 수요기간은 5,000원으로 비싸다.

주중은 4,000원이다.

두시간도 채 안되게 있어서 더욱 비싼 느낌

입장료도 따로 낸다.

주차를 하고 국립공원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

산세가 멋지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선정 100곳 중

5번째라고 하니 엄청 기대가 된다.

 

한반도 화산폭발활동(운동)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으로 지질 특성을 관찰 할 수 있는 지질명소

연화굴, 용추협곡, 급수대 주상절리, 주산지 등이 있다.

대전사 입구 매표소다.

산이 가까워졌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지 않고

바로 옆 카드 전용 무인발매기에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성인 기준 1인 3,500원이다.

티켓에 있는 장면과 맞춰본다.

가을과 여름

대전사에서 바라본 주왕산의 경관이 수려하다.

입장권과 같은 절경

입장권은 가을 나는 여름에 방문

2021년 수능일이 11월 18일이다.

대전사 보광전에 걸린 대학 합격 기도 현수막

가을이 되면 저 큰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모습도 절경이겠다.

대전사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용추폭포 가는 길이 나온다.

2킬로 남짓한 거리는 산책하기에 적당한 거리다.

시간이 늦어 용추 폭포까지만 갈 계획이다.

TV에서 본 용추협곡이 많이 기대되었다.

현위치에서 천천히 걸어 1시간 가량 소요되는 거리다.

빨리 간다면 40분도 안 걸릴 것 같다.

경치를 감상하며 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조금만 올라가니 보이는 아들바위 (ㅡㅡ)

바위를 등지고 다리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의 바위

아들을 낳고 싶은 옛 선조들..

이제 이런 건 잊혀져야 하지 않을까

저 바위가 도대체 뭐라고..

가는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힘들지 않게 산책할 수 있다.

오후라 올라가는 사람보다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1/4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배려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용추폭포와 주왕암(주왕굴)가는 갈림길이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주왕암(주왕굴)

크게 볼 거리가 없어 패스하고

0.9km 남은 용추폭포로 이동했다.

멀리 보이는 산은 금수대 주상절리다.

주왕산 최고의 주상절리라고 한다.

 

주상절리는 화산 푹발때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주로 빠르게 식는 암석에서 형성되어

기둥 모양의 틈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급수대는 대표적인 주상절리다.

떡을 찌는 시루처럼 생겼다고 하여 시루봉이라고 하는데

시루봉은 사람의 옆모습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시루봉이 보이면 용추 협곡과 용추 폭포가 바로 근처에 있다

200미터만 가면 협곡와 폭포가 보인다.

보이는 돌다리를 지나면 바로 용추협곡을 만날 수 있다.

돌다리에서 마주 본 시루봉

산세가 장관이다.

돌다리를 건너자 마자 나타난 용추 협곡

협곡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용추 폭포가 보인다.

저 협곡을 보기 위해 먼길을 달려왔구나 싶다.

 

용추란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를 뜻한다고 한다.

협곡은 급경사를 이루며 암석이 양쪽으로

높이 서 있는 좁고 깊은 골짜기다.

용추 협곡을 지나 길따라 조금만 걸어 가면 폭포가 나온다.

용추 폭포

작은 폭포지만 거센 물살의 용추 폭포

수심이 깊다.

저 많은 물들이 산에서 내려와서 모인 것이라니

 

용추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용추협곡

협곡사이로 보이는 학수대

웅장하지 않지만 멋진 협곡이다.

용추 협곡과 폭포만 보고 다시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시루봉을 한번 더 올려다 보고

주왕산의 가볍고 짧은 산책길을 마친다.

시루봉 앞에 있는 학수대

 

청송여행 주왕산 국립공원

용추협곡, 용추폭포, 학수대, 시루봉,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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