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가볼만한 곳 한국의 아름다운 길 오도재 지리산 지안재

함양 가볼만한 곳 '오도재'

한국의 아름다운 길

함양 근처에 들어서면 오토바이가 눈에 자주 띈다.

오도재 근처로 가면서 오도재를 달리기 위해

오토바이가 모여드는 것을 알았다.

길 위로 가면 휴게소가 있다

잠시 주차를 하고 오도재를 한껏 감상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원래는 오도재 아래의 구불구불한 구간을 지안재로 따로 구분해 불렀는데

요즘은 고개 전체를 오도재라고 부른다고 한다.

 

위에서 내려다 본 오도재는 마치 뱀형상을 하였다

뱀을 싫어하는 사람조차도 이 길은 멋지게 느껴졌다.

위에서 길을 감상하고 있으니한 무리의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금방 떠난다.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그리고 금방 떠난다.

 

나는 금방 가기 아쉬워서 굽은 길을 한참을 쳐다봤다.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 길을 보기 위해 많은 라이더와 사람들이 길 위로 모여 든다.

오도재를 보러 오길 잘 한 것 같다

너무 멋지다.

이 길을 오르게 되면 깨달음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으며,

김종직, 정여창, 유호인, 서산대사, 인오대사 등

많은 유학자들과 수행자들이 넘었던 고개라고 한다.

야간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하니

다음 함양 방문시는 어두워질 즈음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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