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한 경남 의령 여행
의령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가족들과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많았어요
의령 구름다리~ 의병박물관~ 충익사까지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의병박물관과 충익사는 바로 옆에 있어 도보로 구경하면 됩니다.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충익사는 많은 사람들이 찾기도 합니다.
「 충익사 」
의병박물관을 구경하고 충익사로 가는 문으로 들어갔어요
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잘 가꾼 나무와 인공연못이 충익사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본떠 만든 인공연못입니다.
잉어와 관상어들이 많이 노닐고 있고 작은 분수와 연못안 수초들이 운치를 더하네요.
의병탑에서 충익사로 들어오는 충의문입니다.
10월에 방문한 충익사 주변 단풍이 울긋 불긋 물들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곧게 뻗은 은행나무는 아직 노랗게 영글지 않았어요
연못안 자그마한 분수와 황금 빛 수초가 마치 그림같습니다.
저 길을 따라 충의문으로 나가면 오른쪽에는 의병탑과 왼쪽으로는 의병교를 볼 수 있어요
경상남도 기념물 모과나무
충익사에 있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83호 모과나무입니다.
지금까지 조사된 모과나무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나무로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됩니다.
높이 12m, 가슴높이 줄기둘레 3.1m, 뿌리목 줄기둘레 4m, 수관폭(樹冠幅)은 동서로 5.5m, 남북으로 6.4m입니다.
충익사 안에는 모과나무 많이 심어져 있어
충익사 모과나무가 유명합니다.
충의각
1910년도에 초창된 다포팔작식 목조건물인 충의각입니다.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의 증직명과 관향 등이 적힌 명판을 부착한 충의각은
어느 한 곳에도 쇠못을 사용하지 않은 우리나라 전통 목조건물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조선후기 건립된 다포팔작양식으로 극락세계를 염원하는 상여모양을 본뜬 건물이예요
충의각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22호로 지정받았어요
이 길끝으로 가면 의병 박물관이 있습니다.
의병박물관도 꼭 보세요
11월에 재 방문한 충익사
알록달록 단풍은 없어도 잘 가꿔진 수목이 겨울을 맞이하는 모습도 보기 좋아요
충익사
홍의문으로 들어가면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무명 의병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 충익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4월22일 추모제향을 드리며 많은 사람들이 향을 올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파리가 떨어져 앙상한 모과나무 나뭇가지에 아직도 노오란 모과가 많이 열려 있어요
충익사는 조용해서 가족과 산책하기 좋아요.
충익사 방문시 주차는 의병박물관이나 의병탑 근처 주차장에 무료 주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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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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