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2일차
호이안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호텔 뷔페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논뷰를 보며 커피도 마시고
인피니티풀에서 시원한 시간도 보냈습니다.
느긋하게 아침을 보내도 11시
그랩을 타고 올드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시장이 아직 문을 열었을까 해서 목적지는 아침시장으로 정해서 출발
올드타운은 차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CHO HOIAN 앞도 차가 다닐수가 없습니다.
근처에 하차해서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호이안 아침시장(재래시장) 앞입니다.
시장이 마감을 해서 주변이 한산합니다.
호이안에 머무는 동안 아침시장은 못 볼 것 같습니다.
시장은 잠깐 구경했습니다.
안은 덥고 어둑해서 금방 나왔습니다.
새벽시장을 구경해보고 싶지만 새벽에 올 자신은 없더라구요
호이안 올드타운은 골목이 많고 건물도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호텔 셔틀버스들은 Yaly Couture 라는 곳에 정차합니다.
배차 시간이 안맞아 한번 타봤는데
시간만 맞다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푸젠 화교회관
Hội Quán Phước Kiến
푸젠 화교회관
중앙시장에서 내원교 쪽으로 걸어가면 푸젠 화교회관 등
옛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Hội Quán Phước Kiến
푸젠 화교회관
입구에서 티켓 검표를 하니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낮의 올드타운을 거닐며 상점들을 구경했습니다.
골목길 바깥으로 걸어나가 투본강변을 거닐었습니다.
투본강변은 오전이라 그런지 한산했어요
배들이 정박해 있는 투본강
걷다보면 배를 타라고 호객하는 사람들을 더러 만날수 있습니다.
강변에는 식당과 까페가 즐비해 있고
에어컨이 있는 로컬 식당도 있습니다.
KHALY SPA
안호이 다리 근처에서 스파 호객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마사지 30분 한국돈 5000원, 한시간 만원이라고 합니다.
구글 리뷰 인원은 많이 없지만 평점 5.0
원래 가려고 했던 마사지 샵이 있었는데
저렴하고 구글 평점이 좋아 칼리스파에 가기로 했습니다.
칼리스파는 안호이 다리를 건너 야시장쪽으로 가면 보입니다.
안호이 다리 건너니 투본강 앞에 스파샵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거의가 30분 오천원을 외치고 있었어요
https://goo.gl/maps/LaET82N3h7saxw3F8
칼리 스파는 강변에 있지는 않고 강변 앞에서 야시장쪽으로 2분 정도 걸어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1층에서 발마사지를 했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정성껏 마사지를 해줬어요.
한국어로 대화도 어느정도 됩니다.
30분 계획으로 갔다가 한시간으로 바꿨는데
발, 종아리까지 해주고 마지막에 어깨안마를 해줍니다.
아주 친절했습니다.
그래서 팁이 자동으로 나오더라구요
발마사지는 30분은 조금 짧은듯하고
한시간은 많이 긴듯 했어요
40분정도 하면 좋겠지만
한시간보다는 30분만 하면 족할 것 같습니다.
한국돈을 받지는 않고 달러나 베트남 돈으로 환산해서 주면 됩니다.
팁은 다른 마사지샵처럼 정해놓은 건 아니라서
성의껏 지불하면 됩니다.
온천이라고 적힌 한국어 간판도 보입니다.
마사지를 끝내고 나오니 아오자이 입은 한국인 세명이 마사지하려고 들어오네요
다른 한명은 칼리스파에 데려다 주는
베트남인입니다.
칼리스파 근처에 NOSTALIFE 로컬 식당이 있어
밥 먹으러 갔습니다.
구글 평점이 좋았어요
NOSTALIFE 포스팅은 따로~
낮시간 안호이 다리는 한산합니다.
발디딜틈 없는 오후시간과는 상반된 모습이예요.
그래서 안호이 다리에서 편하게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씨클로
씨클로는 투본강 앞에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씨클로 가격은 베트남 물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부모님께서 더운 날씨에 올드타운 걷는게
힘드실 것 같아 씨클로를 탔습니다.
1대 1인 탑승
20분 3명 60만동으로 흥정을 끝내고
3대가 줄지어 출발했는데
속도는 걸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늦게 오던 다른 씨클로가 먼저 지나 갑니다.
조금 빨리 가자고 했더니 빨리가면 15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15분 타고 내렸습니다.
올드타운을 걸어서 관광하기 힘든 분들은
씨클로 타고 올드타운 한바퀴 도는것
좋을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씨클로 타고 구경하니 편하다고 좋아하셨고
저는 걸어서 보는것을 더 추천합니다.
Amiee Cafe
안호이다리를 건너 50m 정도 위로 걸어가면 Amiee 까페가 있습니다.
https://goo.gl/maps/VCCW1c5Ko9aqQt8Q7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이 있는 Aimée Café 에 들렀습니다.
1층은 에어컨이 없고 실내에서 좁은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면
에어컨이 있어 시원합니다.
2층에 좌석이 많지 않아 빈 자리가 없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남은 자리를 내어줘서 다행이 쉴 수 있었습니다.
콜드브류를 마셨는데 베트남 향이 진한 커피였습니다.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을 맛이예요
2층에 발코니가 있어 문을 열고 발코니에 나가서 본 뷰입니다.
오후 4시30분 경 밖을 보니 점점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5시경 올드타운 상점과 야시장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나갔습니다.
한시간 가량 올드타운 상점가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상점들은 깨끗하고 상품들 진열도 잘 되어 있어 쇼핑하기에 좋았습니다.
가격표가 다 붙어 있어 금액 확인하기 편했고
정찰제 같았는데
많이 구입하니 할인도 해주더라구요
시원하게 쇼핑했습니다.
내원교
내원교는 보수공사중이라 볼수 없었습니다.
지난 방문때 보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호이안 야시장
3시 30분경부터 야시장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호이안 야시장은 규모가 아주 커서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녁이 되니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야시장은 양쪽에 가게가 있고 중간에는 2열로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한쪽을 구경하고 다시 턴해서 한쪽을 보면 됩니다.
상품 종류도 많고 가게도 많고 사람들도 많습니다.
볼거리가 다양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야시장에서 먹은 파인애플 스무디 정말 맛있었습니다.
문어와 꼬지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있어요
주변 식당과 투본강을 방문하니 야시장도
호이안 머무는 동안 줄곧 방문했네요
호이안 여행은 정말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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