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일출
통영은 2023년 해맞이 행사를 이순신 공원에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 같아
사람들이 적게 모이는 곳이 어딜까 찾아봤는데
통영 남망산 공원에서 보는 일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2023년 계묘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남망산 조각 공원으로 갔습니다.
아침 6시 40분경 통영 남망산 공원으로 갔습니다.
숙소가 남망산 조각공원과 멀지 않아
20여분 소요되었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해를 잘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일출 예상 시간은 7시 34분이었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낭망산 조각공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안보여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곳에서 해를 볼까 아니면, 동백나무에서 볼까 생각했는데
막상 공원에 도착하여 디피랑 입구를 조금 올라가니
디피랑 동백나무에 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동백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니 이미 바다 쪽으로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계단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멀리 스탠포드 호텔도 보입니다.
11월 말에 스탠포드 호텔에서 일출을 봤었는데
2023년 새해에는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새 해를 보게 되었네요
7시 30분경 하늘이 점점 더 붉게 물들고 멀리 새떼들이 몰려옵니다.
이쪽 저쪽에서 수시로 몰려오는 철새 광경도 진풍경인 듯합니다.
언제 해가 떠오를지 몰라
점점 붉게 물드는 하늘에서 눈을 뗄수가 없어요
7시 42분이 되자 해가 붉은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모여 있는 사람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함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점점 붉게 타오르는 하늘과 조금씩 떠오르는 새 해
7시 43분이 되자 붉은 해가 조금씩 모습을 더 드러내고 있어요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사랑하는 이들 모두 항상 건강하고
2023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올해 세운 계획들 모두 이루길 소망합니다.
새 해의 좋은 기운을 한껏 받았습니다.
디피랑 동백나무에서 새 해를 본 후
이순신 동상으로 갔습니다.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바라본 해는
이제 높이 떠올라 바다에도 붉은 햇살을 길게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통영 일출 명소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새해 첫 날 일출을 보고 좋은 기분으로 돌아갔습니다.
통영 꿀
돌아가는 길에 통영 명물 꿀빵을 샀어요
통영 중앙시장에 꿀빵 가게가 엄청 많습니다.
찹쌀 꿀빵과 쌀 꿀빵 두종류가 있습니다.
찹쌀 꿀빵보다 쌀 꿀빵이 더 맛있어 쌀꿀빵으로 구입했어요
바로 만들어서 따끈 따끈하고 꿀이 뚝뚝 떨어져요
꿀빵 앙금 종류로 검은팥, 유자, 밤, 고구마, 쑥 등이 골고루 있어요
쑥만 빼고 주문!
10개 1박스를 현금으로 구입하면 6개 작은 박스를 더 주더라구요
작년에도 사 먹었었는데 올해는 6개를 더 주네요
가격은 10,000원
바로 만들어서 먹는 꿀빵 맛있습니다.
새해 첫날 아름다운 도시 통영 여행
날씨가 좋아서 멋진 일출을 보고 여행이 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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