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여행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 -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 - 외양포 마을
가덕도 입구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앞 주차장이 넓어 편하게 주차한 후 바다 전망 멋진 경치를 볼수 있어요
가덕도에 신 국제 공항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니어쳐 비행기도 있나 봅니다.
찬 바람이 많이 불어 아직 춥지만 햇살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전망대에서 길 아래로 조금만 가면 인공동굴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인공동굴 입구에는 주차를 할 수가 없으니 가기전 주차 공간이 보이면 미리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난 후 멀리 바다 앞에 길게 뻗은 데크로드가 보입니다.
대항 인공동굴 가는 데크로드입니다.
바다 전망이라 해안 산책로 경치가 좋습니다.
날씨가 아주 맑습니다.
대항 인공동굴 입구 안내소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예전에는 동굴 역사에 대해 안내해 주시는 분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날은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
계단을 올라가면 탁 트인 쭉 뻗은 데크로드 길이 열립니다.
휠체어 사용 또는 걷기 힘드신 분들을 위한 길이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멋진 경치를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죠
멋진 바다 해안 산책로
가덕도 바다 전망이 멋집니다.
해안 산책로 길이는 430m 이며 높이는 최대 8m로 해수면에서 조금 높다고 느껴집니다.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
대항항 일대는 1904년 러일전쟁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약 41년간 일본군이 군사요새를 구축하여 주둔한 곳입니다.
그 흔적이 남은 이곳에 동굴 탐방로가 생겼습니다.
데크로드를 조금만 걷다 보면 인공동굴 입구가 나옵니다.
일본군이 구축한 인공 동굴이라고 합니다.
대항항 절벽 요새는 해수면으로부터 8m 높이에 굴착되었습니다.
인공동굴 입구에는 포진지 보초병이 있습니다.
동굴 요새진지에 야포와 중화기를 배치하여 결사항전을 준비한 일본군의 모습
'어머니 보고싶어' 라는 편지 벽화가 눈에 띕니다.
일본군 동굴요새 구축에 강제 동원되어 일하는 조선인 징용자의 모습
노역을 하는 아픈 희생의 흔적
동굴을 걷다보면 형형색색 LED 조명으로 동굴은 초록, 분홍, 파랑으로 시시각 변합니다.
동굴 중간에는 결사항전의 동굴요새, 요새 사령부 진지에 대한 설명글이 있습니다.
동굴은 입구에서부터 1동굴~3동굴까지 내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해안 산책로와도 이어져 동굴을 걷다가도 해안 산책로로 나가면 됩니다.
물고기 형상화
이곳에서 해안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안산책로와 연결된 동굴입구 동굴 벽에는
빛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로 나가는 동굴 끝자락입니다.
이 곳에서 나가면 제4동굴과 5동굴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제4동굴 ~ 제5동굴
계단을 따라 올라가 처음 만나는 동굴은 자그마한 제4동굴입니다.
제4동굴은 일몰 동굴입니다.
동굴안에는 둥근 보름달이 눈에 띕니다.
제4동굴의 보름달 포토존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4동굴에서 나와 바로 옆 5동굴로 갑니다.
제5동굴은 소원동굴입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소원의 벽이 있습니다.
동굴 벽에는 소원을 적은 하트 메모지가 빼곡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덕도에서 바다 멀리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일몰도 너무 멋질 것 같아요
시간만 허락된다면 일몰까지 보고 싶었지만....
부산 가덕도 여행
멋진 바다 경치와 가슴 아픈 역사가 숨쉬는 이곳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
부산 가덕도에 가면 꼭 가보세요
모든 글과 사진의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 2009 anne. All rights reserved.
'국내여행 > 여행지(부산,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울산 여행 가볼만한 곳 |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벚꽃, 주차, 입장 (0) | 2023.04.21 |
|---|---|
| 부산 가덕도 가볼만한 곳 | 외양포 일본군 포진지 , 외양포 마을 (0) | 2023.02.03 |
| 울산 여행 | 해파랑길 회야강 트레킹 진하해변에서 용안사까지 (0) | 2022.12.04 |
| 울산 가볼만한곳 | 명선교 야경 , 걷기 좋은 섬 명선도 , 진하해수욕장 (0) | 2022.12.04 |
| 울산 여행 봄 벚꽃 명소 무거천 동백꽃과 벚꽃 학성공원 주차 (0) | 2022.04.15 |
댓글